투잡, 부업 #1 - 왜 또 다른 일을 해야할까?

"일반적으로 우리는 이래"

 

우리가 일반적으로 특별한 길을 가지 않으면 초등학교 들어가서 나이가 되면 중학생이 되고 시간이 지나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그리곤 대학교를 들어가거나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지금은 일반적이라고 표현했으니 대한민국 대학 진학률은 70%임으로 대학을 간다는 점으로 설명하겠다. 물론 내 글에서는 안 가도 똑같다. 대학교에서 대학 등록비를 400~500만 원을 내면서 1학년 1000만 원, 2학년 2000만 원, 3학년 3000만 원, 4학년 4000만 원 부모의 등골을 휘게 하던, 돈을 벌어본 적도 없는 내가 대학생대출이라는 명목하에 어마어마하게 큰 빚부터 지게 된다.

 

 

"첫 월급은 좋지만 계속 받아보면 알아 이건 부족해.."

 

그리곤 직장생활을 하게 되는데 취업자의 1%가 입사하는 대기업은 제외하겠다. 그럼 일반 소기업이나, 중소기업이다. 120만 원 부터 200만 원 사이로 그들의 첫 월급은 다양하다. 일단 마침표를 찍어 이야기한다면, 이러한 월급으로 일반적인 생활은 어렵다. 심지어 혼자 살겠다고 해도 어려울 수 있다. 가끔 보면 저축만 하는 사람도 많다 통계는 아니지만 부모에게 맡기거나 저축만 하는 사람도 50%는 넘을 것이다. 희한하게 돈 관리하는 방법은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다. 부모에게 기대서도 안되고, 저축만 해서도 안된다.

 

 

 

"결국엔 대출 받아 치킨집이야?"

 

정년퇴직이 빨라진 우리에게 더 늦게 일하고 더 빨리 그만둘 수밖에 없는 일을 마치면 무직자대출 같은걸 받아서 퇴직금과 함께 창업의 길로 나선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는 늦는다.

중학교 때도 알고 있다. 돈 모아서 PC방 차리면 되지 않나?,

고등학교 때도 알고 있다. 돈 모아서 치킨집이나 하나 차리고 싶다.

20살이 넘어도 알고 있다. 돈 모아서 카페 하나 운영하면서 살고 싶다.

옛날부터 알고 있던 것 누구나 알고 있던 것은 어렵다.

 

실패해보는 건 좋지만 대출까지 받은 후 모든 것을 올인한 상태에 실패는 일어서기 힘들다.

 

 

"인생을 운에 맡기는 사람들"

 

이미 여기까지 왔으면 가위바위보 싸움이다. 운이 좋아 잘 되거나, 운이 나빠 망하거나, 지금 혹시 잘 되고 있나? 치킨집이 장사가 잘 되나? 카페가 손님이 많나? 그럼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어있다. 다른 사람이 알면 그 옆에 자기도 치킨집을 하겠다고 등장한다. 나도 카페를 하겠다고 커피 들고 나선다.

 

그렇게 되면 독특한 브랜드나 단골이 없다면 정확히 반 토막이다. 매월 1000만 원 벌고 있었나? 한 1년 정도 벌었나? 그럼 정확히 500만 원으로 깎긴다. 그럼 하나 더 생긴다. 두 치킨집이 500 벌고 있었으니 300만 원으로 세토막난다. 그럼 하나 더 생긴다. 250만 원으로 네 토막 난다. 이것이 계속 반복되며 결국 먼저 지친 사람은 문을 닫는다. 

 

 

 

"그럼 어떻게 해?"

 

우리는 직장을 다니면서 미리 연습해야 한다는 말이다. 미리 망해 보고, 미리 운도 좋아보고 직장 생활하면 분명 힘이 들지만 남는 시간이 있다. 그 남는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개인이 하고 있는 업무가 외부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다면 외주를 받아봐라. 외주사이트에 이름을 등록하고 회사의 명함 없이 본인 경력으로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영업을 해본다. 제일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블로그나 유튜브 등 완전히 다른 직업을 하게 되면 처음 받는 액수가 엄청 작다. 그걸 견뎌내야 한다.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

모든 직업, 행동 등 처음 하는 건 사원급이다.

3~4년 정도 지속해야 대리급 수준으로 하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열지 못 할 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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