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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내벤처 두번째이야기

category MONEY/자수성가(한국) 2018. 6. 26. 00:14

트렌드코리아같은 현재 우리나라 상태와 앞으로 5~10년 쯤에 있을법한 일들을 모아 놓은 책들이 있다. 내용엔 최근에 변화 1인가구 증가, 결혼률 저하, 출생아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시장의 변화 등 이러한 시장규모조사로 앞으로 있을 수요를 사내벤처로 만들어 틈새시장에서 성공하는 케이스가 나온다. 앞에서 알아본 5개 정도의 규모보다 조금 작은규모를 알아보겠다.

일반 창업과 스타트업의 차이는 혁신이라는 단어로 정리된다. 음식점 같은 지난 몇십년동안 해왔던 일들을 그대로 하면 창업이고, 기존에 알고 있던 방식이 아닌 처음보는 방식으로 낸 음식점이라도 혁신이라면 스타트업이 된다. 

 

6. 아모레퍼시픽 -> 에스쁘아

 

아모레퍼시픽의 옛 사명 태평양 화장품사업 부문은 1999년 사내벤처 형태로 향수 '빠방 에스쁘아'를 공개했습니다. 에스쁘아는 2000년 초반에 25만~30만개 향수를 팔아 수입 브랜드를 제치고 국내 향수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2002년 법인을 세우고 2006년 에뛰드와 합병하여 2015년 아모레퍼시픽 자회사로 독립했습니다.

 

 

 

 

7. 이스트소프트 -> 이스트몹

 

파일전송서비스 회사 이스트몹, 현재 복지좋은 회사로 더 유명한 이스트소프트 사내벤처로 2012년 시작했습니다. 10년 넘게 개발자로 일한 오윤식 대표가 창업을 했고, 일본 라쿠텐벤처스에서 80억원을 투자받으며 화려하게 시작하였다.

 

8. SK텔레콤 -> B612 -> 플리토

 

170여개국가에서 850만명이 쓰는 번역 앱 플리토, 이정수 대표가 SK텔레콤에 근무할 때 'B612'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단어의 뉘앙스와 맥락과 유행어가 잘 맞는 번역앱으로 유명하다.

 

 

 

 

사내벤처의 성공사례가 늘어나면서 회사와 직원이 서로 좋은 결과를 맞이하여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을 만드는 기업들도 생겨났다. 육성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의 C랩이 높은평가를 받는편이다. 지금도 네이버같은 검색엔진에 사내벤처를 검색해보면 사내벤처가 이미 진행중이라고 널리 알리면서 하는 곳들이 여러곳이다.

 

최근엔 200여개의 사내벤처가 창업을 했고, 30여개 스타트업이 독립했다. 실업률이 최고로 높아지는 상황에 정부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 이순간에도 사실상 시장은 정부가 손대지 않는것이 옳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 시장은 정부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더 잘돌아 간다지만 최근엔 인간다운 삶에 치중되어 정부도 어쩌기 애매한 상황, 이럴때 일수록 이곳저곳에서 창업붐이 일어나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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