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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는 기업 안에 또 기업을 만드는것을 말합니다. 아이디어를 가지고 마음 맞는 직원이 힘을 모아 회사에 보고해, 지원을 받으면서 안정적인 환경에서 도전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업 또한 이러한 마음이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면 기업을 퇴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인재를 놓치지 않고 또 다른 사업을 만들 수도있죠 사내벤처에서 시작해 성공한 기업을 알아봤습니다.

 

 

기업에서 또 다른 기업을 만드는 것 중 가장 대표적 사례는 네이버 입니다. 삼성SDS에서 네이버를 만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사내벤처가 더 큰 기업이 되었습니다. 네이버가 코스피 9위(23조), 삼성SDS는 코스피 22위(15조) 입니다. 

 

1. 삼성SDS -> 네이버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 1997년 삼성SDS 사내벤처 '웹글라이더'에서 시작했습니다. 1999년 네이버컴으로 독립해 포털사업을 시작, 2000년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하고 NHN으로 이름 변경 후 2013년 게임산업을 분리하고 '네이버'로 탄생했습니다. 국내 최초 포털사이트 절대강자 야후를 가볍게 이기고 현재는 대부분 NAVER를 사용 중이죠

 

코스피 9위로 한국에서 9번째로 큰 기업입니다. 현재 23조원의 시가총액과 2017년 매출 4조6000억원, 단기순이익 7700억원, 직원 3000명 입니다.

 

 

2. LG데이콤 -> 인터파크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는 1995년 LG데이콤의 사내벤처로 시작했습니다. 1997년 자회사로 분사, 1999년 독립했고 인터파크는 공연, 도서, 유통 분야 계열사를 거느린 인터파크홀딩스로 성장했습니다. 최근 K팝 등 쇼핑몰 뿐만아니라 신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동중입니다.

 

코스닥 257위, 시가총액 2200억원, 매출 4800억원, 단기순이익 88억, 직원 1300명입니다.

 

3. 인터파크 -> G마켓

 

회사가 회사를 낳고 또 낳아 LG데이콤 -> 인터파크 -> G마켓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경매서비스를 시작으로 이후 물품을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오픈마켓 G마켓으로 변신했습니다. 인터파크의 자회사였던 G마켓은 2006년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되었고 인터파크는 2009년 G마켓을 미국 이베이에 매각했습니다. 당시매각금액 4600억원

 

 

4. 포스코건설 -> 마이다스아이티

 

건설 및 기계 분야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다스아이티는 1989년 탄생한 포스코건설의 첫번째 사내벤처입니다. 건축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2006년 부터 10년 넘게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성급 호텔 셰프 출신이 만든 삼시세끼를 무료로 주는 등 파격 복지로 유명세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매출 790억, 직원수 360명 정도 입니다.

 

5. 삼성 SDS -> 파수닷컴

 

디지털 저작권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파수닷컴은 2000년 삼성SDS에서 분사했습니다. 사내벤처 네이버에 이어 두번째 사내벤처 입니다.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미국,일본 등 세계에서 파수닷컴소프트웨어를 쓰고 있습니다. 매출 290억원 직원수 250명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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