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초를 시작으로 갑자기 시세가 오르면서 최고의 투자처가 된 가상화폐(블록체인)이 2018년 1월을 끝으로 끝도없는 나락에 떨어졌다. 매주 뉴스에 가상화폐 비트코인 이야기가 가득했고, 2017년 11월부터 유입되는 사람의 수가 급격하게 늘었으며, 투자를 한번도 해본적 없던 직장인은 물론 동네 아주머니도 자식들을 통해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가상화폐로 큰 돈을 번 사람들이 인증샷을 올리거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투자자를 하기도 했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가상화폐 취재를 하는 몇시간 동안 투자자 한명은 몇십억을 벌기도 하여 취재 하던 PD의 경악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얼마나 큰 거품이였는지 하루 이틀만 되면 투자한 돈에 2배가 되기 일수 였으며, 심한 투자자는 전세금을 빼서 투자를 한다던지, 가족에게 말하지 않고 투자를 하거나, 대출을 받거나, 남의 돈을 빌리면서까지 투자 하기 이르렀다. 이들 대부분은 후반부에 들어온 사람들이며 2017년 12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잇따른 가상화폐 정책에 2018년도 1월 절정을 찍으며 우리의 꿈같았던 가상화폐의 거품이 무너져 버렸다.
그로 인해 큰 돈을 잃은 사람들은 집안 물건은 파손 하여 인증샷을 올리는 등 분풀이를 하는 유행이 번지기도 했다.
* 2018년 1월 ~ 3월 비트코인 시세 변동
비트코인은 최고 2,5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떨어져
-410%
이더리움은 최고 2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500%
리플은 4,500원에서 500원
-900%
비트코인캐시는 500만원에서 60만원
-830%
이오스는 29,000원에서 4,000원
-725%
* 2018년 4월 초부터 다시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고 6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60%
이더리움은 최고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70%
리플은 500원에서 1,000원
+100%
비트코인캐시는 60만원에서 160만원
+160%
이오스는 4,000원에서 14,000원
+350%
가상화폐에 가장큰 약점 중 하나는 정해진 가격이 없다는 것에 있다. 주식은 일정 가격이 정해져 있고 그것을 기준으로 고평가, 저평가 라는 말을 건내기도 한다. 예를 들면 100만원을 버는 회사의 값어치가 100억일리 없다. 그러므로 사람마다 500만원 1000만원 정도로 값을 매기고 그 기준으로 고평가와 저평가를 나누게 되는데
가상화폐는 1개의 가격에 정해진 것도 없으며, 그리하여 고평가와 저평가 단어도 쓸 수 없다.
2017년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상위권은 적게는 10배, 많게는 100배도 넘게 올랐는데, 그에 반해 당시 주식은 국내 반도체 시장이 좋아져 올라간 양이 삼성전자 1.7배, SK하이닉스 2배 정도 올랐으며, 외국 공룡 IT기업들도 애플, 알리바바, 텐센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대부분 2배 밑으로 성장하면서 가상화폐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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