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연금과 군면제 조건

올림픽이 열리는 날이면 항상 화제가 되는것은 금메달이 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검색어가 있습니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연금, 군면제, 빙상연맹 등 입니다. 선수들 입장에서 일반인들처럼 직장다니며 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촌에 들어가면 평일 6만원 정도 지원받는것이 전부 라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기업에게 후원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김보름 선수의 네파(NEPA) 후원이 또 다른 화제가 되고있는데 네파의 후원 받고 있는 김보름 선수가 국가대표가 가져야할 옳바른 태도에 대한 지적으로 인해 후원을 중단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운동선수, 국가대표선수, 올림픽선수로써 경기 결과는 국민에 대한 신뢰도 및 인기의 척도가 되고, 연금, 군면제 등등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1. 메달과 연금

선수가 메달을 얻게 되면 메달리스트가 됩니다.
메달리스트에게는 메달포상금, 종목별 포상금, 소속팀 포상금, 경기력향상연구연금 이라는 형태의 연금이 지급됩니다.
그리고 연금은 일시금으로 지급되는 경우, 평가점수로 한달에 한번씩 지급되는 연금(월정금), 평가점수 110점을 초과 했을 시 추가로 지급되는 일시장려금이 있습니다.
평가점수가 미달되는 선수는 장려금으로 명목으로 특별장려금이 지급됩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가 된다면
금메달 월정금 100만원 = 일시금을 선택할 경우 672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은메달 월정금 75만원
동메달 월정금 52만 5000원

하지만, 연금은 금메달 획득으로 무조건 받는건 아닙니다.
평가점수 20점 이상부터 연금을 받게 됩니다.
과거 국제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가 금메달을 받았지만 평가점수가 10점 밖에 되지 않았던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하는 평창올림픽같은 경우에서는 메달을 획득하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평가점수 = 금메달 90점, 은메달 70점, 동메달 40점)

 

 

2. 메달과 함께 군면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얻어야지만 군면제가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군면제 특혜로 많은 논란도 있었고, 1명이 하지 않는 구기종목(단체전)같은 경우 해당경기에 적은 시간이라도 반드시 참여를 해야지만 군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감독은 이로인해 어쩔수없는 선수교체를 해주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개최된 평창올림픽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중 하나의 메달이라도 획득한 남자선수에게 군면제를 얻을 수 있게끔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정리해서 현재는 올림픽(큰규모) 3위이상, 아시안게임(작은규모) 1위가 됩니다.

국가대표 선수를 하겠다는 결정은 한번 도전해서 메달도 얻지 못하고 실패하게 되면 국민에게 인지도도 없고, 돈도 벌지 못하고, 군대도 가야하고, 몇년이라는 시간을 버리게 되는 힘든결정입니다. 이 블로그는 평창올림픽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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