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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국민세금으로 실버택배 도입?

category MONEY/실시간 2018. 4. 19. 14:00

이건 대체 무슨소리 일까

 

지난달 다산신도시에 아파트에서 택배 갑질소동이 일었다.

 

사건에 중심은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고품격아파트에서 "지상으로 택배차가 이동하지 말아야 한다는점"

 

물론 지하로 이동하면 되지만 몇개의 택배업체가 지하 높이가 낮고, 택배업체의 차 높이는 크다고, 다른차를 이용하려면 비용이 발생하여 할 수 없다고 하면서 분쟁이 일어난 것이다. 모든 택배차에 맞춰져 있지 않은 높이에 지하택배를 이용하라는게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정도 분쟁에는 별 생각이 없었다.

 

 

 

" 서로의 입장 차이 "

[ 아파트 입장 ]

 1. 지상으로 들어올 수 없다.

 2. 주민 일부는 택배는 집앞까지 가져다 주는거라며 하나하나 들고 오라고 하는 사람

 3. 무인 택배보관함 이용하라는점

 4. 몇개 택배업체는 해주는데 왜 너네들만 그러냐

 

 

[ 택배업체 입장 ]

 1. 높이 안맞아서 지하 못들어 간다.

 2. 비용내서 작은차로 바꿀수 없다.

 3. 지상으로 못들어가면 입구에 물건 둘테니 몇분안에 가져가라, 안 가져가면 반송처리 하겠다.

 

 

여기까지 다 이해할 수 있다.

 

기업 일 안 하고 돈 안 벌겠다는데 무슨수로 막는단 말인가, 돈 안 맞아서 일 안할 수 있지

고품격 아파트니까 노동비를 택배업체에 더 지급하던지, 그냥 이용하지 말던지

 

다 이해가 되는데

 

 

 

" 갑자기 실버택배의 등장 "

실버택배의 취지는 좋다.

노인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

인근에 사는 일을 안하고 계시는 노인에게 월 50만원 상당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보건복지부, 국토부가 중재를 하면서

실버택배에 국민세금이 포함하여 운영하겠다는 것

 

국민세금을 왜 일개 아파트의 택배비로 사용한다는 것이 이해 할 수 있는 일인가? 

 

 

" 청와대 국민청원 "

청와대 국민청원에 메세지까지 들어갔는데

벌써 20만명이 넘어서 국가의 답변을 들수 있게 되었다.

 

 1.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이 택배원 대상으로 갑질에 대한 사회적 물의를 빚은바 있다.
 2. 이 과정에서 실버택배 기사를 도입하고, 관련비용을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3. 택배는 개인이 사적으로 구매하는 물건을 배달받는 서비스
 4. 우체국 우편이면 모르겠으나 택배 서비스는 공공서비스가 아니므로 국가가 책임질 영역이 아니다.
 5. 누구도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에게 차량진입을 막으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이기심, 갑질이다.
 6. 그러므로 공적자금 투자는 불가하다

 

 

다산신도시 청와대 국민청원의 홈페이지 주소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03181#_=_

 

네이버 검색어에 몇일 동안 순위권에 오르면서 문제해결이 지연되고있는 이 문제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

빠르게 많은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 되길 바란다.